'취임 1년' 강석훈 산은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3분기 중 결론"
입력 : 2023.06.21 10:34:48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올 3분기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 회장은 어제(20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합병 무산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EU 경쟁당국을 만나 합병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미국 법무부에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며 "정부 부처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속한 심사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MM 지분매각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매각자문사를 선정해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을 타진 중"이라고 강 회장은 말했습니다.
또 본점 부산과 관련해서는 이전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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