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딜 발표' 두산밥캣 하루만에 8.1% 급락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입력 : 2023.06.21 17:38:34 I 수정 : 2023.06.21 19:52:05
지주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두산밥캣 지분 블록딜 매각 소식에 두산밥캣 주식 가격이 급락했다.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준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밥캣 주가는 8.18% 빠진 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밥캣은 건설장비와 농기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일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지분 5%(500만주)를 이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는 공시가 나왔고, 실제 매각이 이뤄졌다. 모두 2995억원어치 규모로 주당 매각 가격은 5만4800~5만6200원으로 알려졌다. 매각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은 51%에서 46%로 줄어든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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