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3개 지구 4.86㎢ 대상
허광무
입력 : 2023.06.22 06:34:23
입력 : 2023.06.22 06:34:23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이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울산경자청은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22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변경안에는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1.532㎢), 에너지 융·복합지구(1.02㎢), 그린에너지항만지구(2.311㎢) 등 3개 지구, 4.86㎢가 반영됐다.
이들 지구가 추가 지정되면 울산경제자유구역은 기존 연구개발 사업지구 등 3개 지구, 4.75㎢에서 총 6개 지구, 9.61㎢로 약 2배 늘어난다.
추가 지정 지구에는 수소산업 연구개발, 서비스업, 이차전지, 가스, 수소 저장과 물류업 등 업종 유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공고 기간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7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 지정을 신청한다.
이후 관계 부처 협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등 절차를 거쳐 추가 지정이 결정된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경자청은 '강동관광지구'도 추가 지정을 검토했으나, 기존 지구와의 지리적·산업적 연계성 부족과 투자 수요 미확보 등으로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했다.
hkm@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재계, 상법 개정에 대응 고심…황금주 등 경영방어수단 도입 촉구
-
2
롯데타운 잠실, 포브라더스 등 '면요리 전문점' 잇달아 입점
-
3
산업장관 후보자, 두산에너빌리티 등 '이해충돌주' 처분에 관심
-
4
작년 폐업자 100만명 처음 넘었다…소매업·음식점이 거의 절반
-
5
'6억원 제한' 초강수에 은행권 주담대 신청액 '반토막' 났다
-
6
소상공인에 법인사업자까지 줄폐업…추경이 반전 불씨될까
-
7
'사업자대출 꼼수'로 주택 매수 차단…금융당국 이달 전수점검
-
8
“6·27 규제는 맛보기”라는 李대통령…더 센 카드 뭐가 나오나
-
9
'갤럭시 Z 플립·폴드 7' 9일 공개…울트라급 성능 예고
-
10
삼성전자 반도체, 2분기 '바닥' 찍었나…하반기 반등 해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