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파리 패션위크 참가…글로벌 영업망 확대 시동
이신영
입력 : 2023.06.22 08:10:00
입력 : 2023.06.22 08:10:00

[한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업체 한섬[020000]은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 옴므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20여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글로벌 에디션 '시스템 스튜디오'의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휴양지의 분위기를 재해석한 시스템 스튜디오의 2024년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
또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마레 지구에 있는 자체 편집매장 '톰 그레이하운드 파리'에서 신상품 쇼룸도 운영한다.
한섬은 본격적인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패션위크가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도매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 유럽과 북미 등의 신규 업체를 추가로 확보해 글로벌 영업망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까지 도매 계약 업체를 기존 50여개에서 100개로 늘리고 도매 수주액도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섬의 시스템과 시스템 옴므는 2019년부터 10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패션위크에서는 미국과 덴마크 편집 매장 등 10여개 유통 플랫폼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shin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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