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HLB컨소시엄 피인수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3.06.22 10:18:16
파나진


유전자 진단업체 파나진이 HLB컨소시엄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파나진 주가는 전일 대비 1335원(29.97%) 상승한 579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같은 시각 HLB바이오스텝(3.22%)은 오르고 있으며 HLB이노베이션(-3.33%)은 내리고 있다.

전날 파나진은 HLB를 주축으로 HLB바이오스텝,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H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별도로 노마드4호 조합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향후 행사 완료 시 HLB그룹은 최대 22.94%에 이르는 파나진의 지분 확보가 가능하다.

파나진은 바이오마커를 타깃한 분자 진단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에 대한 동반진단 의료기기(파나뮤타이퍼 R EGFR)를 개발 중이다.



기사 관련 종목

04.10 15:30
HLB파나진 1,928 28 +1.47%
HLB바이오스텝 1,598 82 +5.41%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4.10 20:21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