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기준 위반한 무인 식품판매시설·식품조리 편의점 12곳 적발
식약처, 4천359곳 점검…소비기한 지난 제품 보관·판매 가장 많아
김현수
입력 : 2023.06.22 10:10:31
입력 : 2023.06.22 10:10:31

[촬영 이승민]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5∼19일 전국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 식품을 조리해 판매하는 편의점 등 4천359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 또는 판매한 업소가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장 면적 변경을 신고하지 않거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업소가 각각 1곳이었다.
식약처는 또 무인카페 등에서 운영하는 식품자동판매기 음료류 132건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4건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행정 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 다시 점검에 나서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식약처는 코로나 팬데믹 등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는 무인 식품판매시설의 위생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자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hyunsu@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사모펀드 새 투자처로 떠오른 ‘클린테크’
-
2
담보 맡기고 비트코인 빌린다....업비트 ‘코인 빌리기 서비스’ 출시
-
3
S&P500 상승 쳐다만보는 美 헬스케어…“중소형 제약주에서 기회를”
-
4
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인···이더리움 업고 주가 폭등
-
5
中수출 제한풀리자···美반도체설계株 급등
-
6
“우리도 AI 에이전트로 혁신”…다시 1등 노리는 신한카드의 다짐
-
7
소상공인 강조 정부 기조 맞춰...카드사도 전용카드 출시
-
8
정순택 대주교 만난 임종룡 회장, 왜?…“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지원 돕겠다”
-
9
현대경제硏 "내년 1분기 적정금리 연 2.05%로 추정"
-
10
카카오-해양교통안전공단 "실시간 여객선 교통정보 연계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