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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지난해 산 제주 감귤 총매출이 1조418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감귤 총매출 1조271억원보다 1.4%(147억원)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은 노지 온주(일반 감귤 품목) 4천897억원, 만감류(한라봉·레드향 등) 3천774억원, 하우스 재배 온주 995억원, 월동 온주 752억원 등이다.

지난해 생산된 감귤 전체 처리량은 58만1천858t으로, 전년 61만3천118t보다 5.1%(1천260t) 감소했다.

품목별 처리량은 노지 온주 42만8천977t, 월동 온주 2만7천115t, 만감류 9만991t, 하우스 재배 온주 2만5천775t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해 경기 침체로 소비위축이 심화했지만, 감귤 품질 향상 등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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