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물가상승 속도 느려질 것"…매파들은 "금리 5.25% 넘어야"
입력 : 2023.01.19 17:48:56
미국 기업들이 향후 물가 상승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연준의 '매파' 인사들은 여전히 시장 예상보다 높은 금리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경기동향에 따르면 '베이지북'은 "소비자 판매 가격 상승세가 느려졌다"며 "기업들이 미래 물가 상승이 향후 1년간 더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에도 연준 강경파인 제임스 불러드 연은 총재는 2월 FOMC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촉구하며 연말 기준금리를 최대 5.5%로 예상했고, 로레타 메스터 총재 역시 최종금리가 기존 예상치보다는 "약간 더 높아야 한다"며 비슷한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해수부, 李공약 맞춰 북극항로 개발…"산업 연계효과 기대"
-
2
SK텔레콤·LG유플러스 AI 통화 비서, 연내 유료화 불투명
-
3
서울은 뜨거운데 지방은 냉기…부동산 양극화에 양쪽 모두 '고통'
-
4
콜마 애터미치약 의약외품 수출 1위…최다 수입은 암웨이 치약
-
5
"인재 채용·매장 확장"…韓 시장서 발 넓히는 중국 기업들
-
6
"제약·바이오, 양자 보안기술 선제 도입해 정보보호 강화해야"
-
7
"추경 미분양 매입단가 비현실적…분양가 인상 고려해야"
-
8
농식품부, 농업 4법 개정 속도…"효과적인 대안 만들 것"
-
9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 육박…내달부턴 '고액 영끌' 확 줄듯
-
10
“돈냄새가 진하게 납니다”…강남 부자들이 돌아왔다, 대접 달라진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