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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BNK금융그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티셔츠를 입고 대국민 홍보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BNK금융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자체 제작한 응원 티셔츠를 그룹 임직원 8천여 명에게 배부하고 오는 8월 말까지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BNK 임직원들은 각종 업무 회의와 행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가 그려진 응원 티셔츠를 착용하고 참석한다.

영업점에서는 시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 의미와 기대효과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지난 4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부산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부산에서 만나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지난 5월 24일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에 후원금 30억원을 기부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옥외 광고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계열사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