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국과수, 산업 중대형사고 과학적 원인 분석에 힘 모은다
최근 사고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법 안전분야 소재 분석 평가 등 협력
김선경
입력 : 2023.07.11 09:04:41
입력 : 2023.07.11 09:04:41

[재료연구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산업 분야 중대형 사고 발생 시 과학적 원인 분석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료연구원은 최근 국과수와 '국내 산업 중대형 사고 절감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산업 분야 중대형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재 손상 메커니즘을 더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연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 법 안전 분야의 소재 분석 평가, 관련 전문가 양성, 산업계 중대형 사고와 관련한 상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자원의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산업현장 화재, 각종 사고 등 발생 때 사고 원인 메커니즘을 더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두 기관이 협력해 우리나라 산업 중대형 사고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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