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맛과 멋 가득한 1박2일'…외국인 150명 관광 행사
15∼16일 캠핑 페스티벌·산소길 걷기 행사
박영서
입력 : 2023.07.11 10:53:56
입력 : 2023.07.11 10:53:56

[연합뉴스 자료사진]
(철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최북단 강원 철원의 여름을 즐기기 위해 몰려든다.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15∼16일 김화체육공원과 쉬리공원, 한탄강, DMZ생태평화공원 일원에서 국내 외국인 아웃도어 활동그룹 회원 150여명의 신청을 받아 '2023 철원 캠핑 페스티벌 및 산소길 걷기'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첫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절경과 전율을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을 즐긴다.
이어 와수리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야외 수영장이 있는 쉬리공원에 텐트를 친 뒤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야영한다.
지역 향토·문화·역사가들과의 토크콘서트와 버스킹 등을 즐기며 최북단에서의 하룻밤을 보낸다.
둘째 날에는 DMZ 안쪽의 김화 용양늪 탐방로를 걸으며 지난 6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아름다운 습지를 둘러본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11일 "외국인들이 철원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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