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사무라이채권 발행…국내 증권사 최초
입력 : 2023.07.14 13:02:05
한국투자증권은 2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입니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채권은 1년과 1.5년, 2년, 3년 만기 각각 63억, 16억, 61억, 60억 엔 규모이고, SMBC은행 보증부를 포함해 총 5개 트렌치 구조로 발행됐습니다.
발행 금리는 기간별 TONA 금리에 1년 105bp, 1.5년 133bp, 2년 145bp (SMBC은행 보증부는 40bp), 3년 210bp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1.04%(1년), 1.36%(1.5년), 1.53%(2년), 2.25%(3년), 보증부 0.48%(2년)로 확정됐습니다.
채권 발행은 일본계 증권사인 SMBC Nikko가 단독으로 주관했습니다.
한국 증권사가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달한 자금은 일본 현지 투자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 한국 증권업을 알리고, 당사의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 통화 다변화 및 조달 안정성이 강화됐고, 글로벌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입니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채권은 1년과 1.5년, 2년, 3년 만기 각각 63억, 16억, 61억, 60억 엔 규모이고, SMBC은행 보증부를 포함해 총 5개 트렌치 구조로 발행됐습니다.
발행 금리는 기간별 TONA 금리에 1년 105bp, 1.5년 133bp, 2년 145bp (SMBC은행 보증부는 40bp), 3년 210bp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1.04%(1년), 1.36%(1.5년), 1.53%(2년), 2.25%(3년), 보증부 0.48%(2년)로 확정됐습니다.
채권 발행은 일본계 증권사인 SMBC Nikko가 단독으로 주관했습니다.
한국 증권사가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달한 자금은 일본 현지 투자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 한국 증권업을 알리고, 당사의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 통화 다변화 및 조달 안정성이 강화됐고, 글로벌 사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2
“다시 미장 한번 해볼까나”…발길 돌리는 서학개미들, 미국주식 사모은다
-
3
카드사 상생압박 커진다…정부, 소비쿠폰 가맹점수수료 인하요구
-
4
집값 오르니 주택연금 가입 넉 달 만에 감소
-
5
무상보육·아파트 임대료 동결 급진 공약에도…재벌들 지지 이끌어낸 이 남자
-
6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 상승률 상위종목
-
7
국내 기업 정보보호 투자, 매출의 0.1%…"AI 시대에 투자 소홀"
-
8
일상 속 배달부터 전장까지…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개막
-
9
구제역 경보 '관심'으로 하향…평시 방역 체계로
-
10
살모넬라·캄필로박터균 감염 한달새 2배…"잘 씻고 익혀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