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CJ CGV, 코로나 이후 첫 흑자에 12%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7.21 09:51:56
입력 : 2023.07.21 09:51:56

CJ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CJ CGV는 전일대비 1170원(12.01%) 오른 1만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CJ CGV가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5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이던 2019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거둬들인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46.8%, 영업이익은 728억원 늘었다.
올해 2분기로 범위를 좁히면 CJ CGV의 매출은 4017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26.1% 늘었고, 영업이익은 320억원 증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관객 수가 증가하고 CGV 자회사인 CJ 포디플렉스가 성장하면서 회복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 관련 종목
07.04 15:30
CJ CGV | 5,190 | 50 | -0.95%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AI 시대인데 많이 올랐어도 믿어야”…‘이 업종’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
2
“원전 뜬다고 특정기업 몰빵했다간”…위험 분산·세혜택 챙기려면 ETF
-
3
"폭염, 우유 생산량 최대 10% 감소시켜…냉각장치 효과 제한적"
-
4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상승…"다음 주부터 하락 전망"
-
5
올트먼 오픈AI CEO, 민주당 비판하며 "소속감 느끼는 정당 없어"
-
6
[부동산캘린더] 내주 전국 8천845가구 분양…전주보다 2천370가구↑
-
7
무한 경쟁에 공공성 약화한 TV홈쇼핑…"블랙아웃 가능성 여전"
-
8
강원 낮 최고 35도 무더위…내륙·산지 흐리고 빗방울
-
9
“외국인 韓부동산 사려면 자기자본 절반·국내 체류 1년 이상”…野, 개정안 발의
-
10
납북자가족, 대북전단 중단 선언한다…8일 파주시와 공동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