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판교 HD현대 GRC 방문…정기선 사장과 면담

임성호

입력 : 2023.08.01 14:38:02 I 수정 : 2023.08.01 14:44:40


전날 HD현대 GRC에 띄운 정용진 부회장 환영 배너
[인스타그램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기 성남시 판교의 HD현대[267250] 신사옥 '글로벌 R&D센터'(GRC)를 찾아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 오후 5시께 GRC를 방문해 사옥을 둘러본 뒤 정 사장과 면담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마련된 HD현대 전시관에서 정 사장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정 사장은 정 부회장 일행에게 직접 전시 주제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해양 전환)을 설명하고 미래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정 부회장을 사옥에 초청했고, 6개월여가 흐른 전날 방문이 이뤄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정 부회장의 개인적 일정으로 사업 관련 별다른 이야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CES서 기념 촬영하는 정용진 부회장과 정기선 사장
지난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HD현대그룹 전시관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오른쪽)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CES 2023 공동취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30 17:17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