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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과 3년간 약 51억 규모…8월부터 손익 반영

[톱데일리] 오르비텍이 원자력 사업 부문에서 신규 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1일 한국수력원자력과 '방재환경 감시장비 교정 및 유지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1억원으로 수행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번 용역은 원전주변의 환경방사선(능)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원전 방사선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오르비텍은 앞서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해당 유지관리 용역을 수행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계약에 따라 오르비텍은 발전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사선(능) 감시 설비의 성능 최적화 유지를 위한 환경 방사능 감시 설비 및 방사능 방재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해당 용역은 국가 교정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의 인증서(전리방사선분야) 보유하고 '원자력발전·방사선관리' 분야에 대한 엔지니어링 활동주체 신고가 된 전문 업체만이 수행이 가능하다. 오르비텍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교정·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사선(능) 계측기의 교정과 ▲방사선(능) 시험·분석 ▲방사선작업종사자 피폭선량평가(TLD 판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최근 방사선(능)의 위험에 대한 범 국민적인 우려와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원전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예방조치와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용역 수행간 그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고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당사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