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축제 기간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지역 식당·관광지 방문 등 조건 채우면 버스 임차료 지급
양지웅

입력 : 2023.08.02 15:11:08


방문객 붐비는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축제 기간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여행사가 방문 인원과 지역 내 음식점·관광지 방문 등 조건을 채우면 비용 일부를 지원해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여행업체다.

축제장 내 관광안내소에서 확인서 서명 및 단체 사진 촬영, 축제장 내 식사, 농특산물 구매 또는 유료 체험 등 관광객 1명당 1만원 이상 사용, 지역 음식점 1곳 이상 이용,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방문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모두 이행하면 25∼35명 규모 여행단에 버스 임차료 50만원, 36∼45명 이내는 7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축제 개최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내고 여행 종료 후 20일 안에 인센티브 지원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은 관광정책팀장은 "축제 기간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양구군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양구군 축제는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9월 1∼3일)와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10월 28∼29일)로 자세한 내용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ang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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