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에이치앤비디자인, 400억 분양광고대행 계약 해지
입력 : 2023.08.03 09:26:27
제목 : [TOP's Pick] 에이치앤비디자인, 400억 분양광고대행 계약 해지
계약 상대방 PF 대출 승인 지연 영향[톱데일리]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약 400억원 규모의 분양 및 광고대행 계약이 해지됐다고 3일 밝혔다. 주요 계약 해지 사유는 계약 상대방인 제니스홀딩스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승인 지연이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지난 2022년 8월 제니스홀딩스와 지식산업센터 분양 및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401억원 가량이다. 하지만 계약 해지일인 지난 2일까지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금융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 관리에 따른 대출 승인 지연 등으로 계약 연장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해지했다. 고금리 여파에 인건비, 공사비 상승도 겹치며 사업성이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에이치앤비디자인 관계자는 "제니스홀딩스가 진행 중인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지식산업센터의 PF 대출을 일으키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다"며 "당사의 주요 매출은 자회사 대한종건에서 발생 중이며, 2분기에도 지난 1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의 회복 기대감과 함께 하반기에는 주주분들께 보다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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