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협업 소식에 유진로봇 주가 상한가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8.07 09:54:50


LG유플러스와 협업 소식에 유진로봇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에 도달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진로봇 주가는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유진로봇과 협력해 물류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 환경을 구축한다. 유진로봇은 고품질의 물류로봇과 시장 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양사는 구독형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3D 라이다 센서부터 자율주행•기능안전 컨트롤러, 표준 및 커스텀 플랫폼, 시스템 통합(SI) 등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GoCart)는 최대 500㎏ 중량까지 운반할 수 있다. 2021년 국내 물류로봇으로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로봇안전표준 ‘ISO13482’ 인증을 받았다. 유진로봇은 국내 시장 외에도 독일, 슬로베니아를 비롯한 세계 6개국에 수출했다. 이번 3분기 중에는 싱가포르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07 11:34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