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주=연합뉴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주식회사 한라산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한라산소주 라벨에 사랑의열매 로고를 삽입한 '사랑의열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에디션은 이달 초 생산에 돌입해 이달 내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모금회 측은 전했다.

사랑의열매 에디션은 지난해 8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라산의 착한소비 협약에 따라 제작됐다.

한라산은 협약과 함께 '나눔 선도기업' 1호로 가입해 2024년까지 매년 1천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는 "사랑의열매를 단 한라산소주가 제주 특유의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 사랑을 전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산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금 지원과 소상공인 상생 문화예술 지원 등 현재까지 누적 57억원 규모의 사회 환원 활동을 추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atoz@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