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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KB국민은행과 함께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안내서 1만부 발간 소식을 전하면서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된 안내서는 인도네시아 내 반일 독립운동단체인 고려독립청년당 결성지와 의거지, 인도네시아 암바라와에 있는 민영학 순국지 등을 소개한다.

안내서는 자카르타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인회, 세종학당, 가자마다 대학교 한국어학과, 사산자바문화원, KB부코핀은행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영상은 한국어(https://youtu.be/VDAxPjJpyEE) 및 인도네시아어(https://youtu.be/baKP_CxJju8)로 제작됐다.

서 교수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접 촬영에 참여했다.

서 교수는 "광복절을 맞아 동남아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로 전파 중이며,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