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CCM(콤팩트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팸텍주식회사(대표이사 김재웅)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62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8%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반기 기준 수주잔고를 780억원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급격한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3 분기 이후 수주까지 일정 부분 금년도에 매출로 인식될 경우 올 한 해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미 공장 개설 및 2공장 증축 등 상반기 CAPEX 투자를 충실히 하여 2분기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폴디드줌 관련 장비 수요에도 잘 대응하고 있어, 올 한 해 남은 기간 예정된 수주 대응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재웅 팸텍주식회사 대표는 “팸텍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우수 R&D인력 확충과 고도화된 카메라모듈 핸들링(Handling)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R&D부문에 특화된 장비와 전장용 카메라 검사자동화장비 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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