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장기적 전략 수립, 인구 감소 대응"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5개년 기본계획 본격 수립 추진
배연호
입력 : 2023.01.27 10:37:44
입력 : 2023.01.27 10:37:44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군은 관계 인구의 확대 및 생활 인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돌봄, 정주 여건, 청년 일자리 등 분야별 사업을 강화해 인구 유입을 최대화하고 인구 유출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직업 등을 이유로 전출하는 인구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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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영월군은 지난 25일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정주 여건, 문화·관광 등 6개 분야 관련 인구감소 대응추진단 54개 팀의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례 방안,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 전략, 중장기 인구계획 수립 등을 위한 부서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영월군은 읍·면 순회 군정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중장기 인구 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7일 "인구감소 대응은 모든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계 인구 확장 및 생활 인구 지원을 통해 장기적 안목에서 분야·계층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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