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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도 크게 오른 가운데, 사재기 현상으로 인한 경유와 휘발유의 소비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은 각각 838만4천 배럴, 1천506만 배럴로 올해 최고치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ℓ(리터)당 1745.23원을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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