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원 돌파…공매도 재개 이후 최고

입력 : 2025.07.13 10:18:05
코스피 공매도 순보유 잔고가 9조 원을 넘어서며 지난 3월 말 공매도 거래 전면 재개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오늘(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코스피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9조44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지난 3월 31일(3조9천156억 원)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당시 4조 원에 못 미치던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3개월여 만에 131% 급증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0.19%에서 0.35%로 커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지난 9일 3조9천287억 원으로 이 역시 지난 3월 3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같은 기간 0.52%에서 0.96%로 증가했습니다.




코스피 상장 종목 중 시총 대비 공매도 순보유 잔고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기업 SKC로 그 비중은 5.55%에 달합니다.




한미반도체(4.92%), 신성이엔지(3.89%), 호텔신라(3.84%), 동방(3.48%), 두산퓨얼셀(3.44%), 한화비전(3.41%)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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