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이스타 인수 마무리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1.30 17:32:34
입력 : 2023.01.30 17:32:34
신규자금 1100억 투입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지난 27일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예정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스타항공에 1100억원 규모의 신규 증자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거래에 투입된 자금은 전액 현재 운용 중인 VIG파트너스의 4호 블라인드 펀드에서 충당했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거시경제 환경의 급변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기체 도입과 노선 확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조중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도 거래 종결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부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에어부산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항공산업 전문가다.
[오대석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지난 27일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예정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이스타항공에 1100억원 규모의 신규 증자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거래에 투입된 자금은 전액 현재 운용 중인 VIG파트너스의 4호 블라인드 펀드에서 충당했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거시경제 환경의 급변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기체 도입과 노선 확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조중석 전 아시아나항공 전무도 거래 종결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부임했다. 조 신임 대표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에어부산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항공산업 전문가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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