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두산로보틱스 청약에 3.5조 몰려

로봇 산업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의 성장 전망 [수혜주 확인]



두산로보틱스가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부상하면서 로봇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 로봇 국내 1위, 글로벌 4위 업체로,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가는 26,0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첫날부터 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56대 1을 기록했다.
배정 공고일은 9월 2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0월 5일이다.


두산로보틱스의 청약 열기는 로봇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세계 로봇 산업은 2020년 기준 약 25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20%의 성장률로 1,6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로봇은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이 가능하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인식되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삼성도 올해 주주총회에서 로봇 산업을 신성장 육성 산업으로 언급하고, 전담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바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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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최창준 매니저는 “전일 뉴욕 증시는 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가운데, 연준도 추가 금리 인상을 언급하며 매파적 기조세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245.14포인트(1.82%) 밀린 13,223.99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48%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2년물 국채금리도 5.19%를 넘어서며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기업들의 금리 가중에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창준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금리 상승은 여전히 부담이지만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 정책 유지와 중국 증시 강세에 낙폭을 일부 만회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84포인트(0.27%) 내린 2,508.13으로 마감했다”라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1,336.8원에 마감한 가운데 두산로보틱스가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부상하면서 로봇 관련주들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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