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예심 통과
강민우 기자(binu@mk.co.kr)
입력 : 2023.09.22 19:44:05 I 수정 : 2023.09.22 20:11:27
입력 : 2023.09.22 19:44:05 I 수정 : 2023.09.22 20:11:27
양극재 핵심원료 전구체 생산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 4월 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거래소 심사는 45영업일이 걸리지만 이번 승인이 기한을 훌쩍 넘긴 것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사법 리스크 때문이다. 이 전 회장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징역 2년 등 실형을 선고받은 만큼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거래소의 판단이 작용했다. 거래소는 심사 과정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내부통제 시스템과 투자자 보호 장치를 집중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전구체를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 전구체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현재 대부분 제품을 그룹사인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하고 있다.
주식 공모 규모는 5000억~70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최소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우 기자]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 4월 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거래소 심사는 45영업일이 걸리지만 이번 승인이 기한을 훌쩍 넘긴 것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사법 리스크 때문이다. 이 전 회장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징역 2년 등 실형을 선고받은 만큼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거래소의 판단이 작용했다. 거래소는 심사 과정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내부통제 시스템과 투자자 보호 장치를 집중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전구체를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 전구체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현재 대부분 제품을 그룹사인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하고 있다.
주식 공모 규모는 5000억~70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최소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우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ING,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 선임
-
2
신한지주 5억달러 외화채 발행 성공…금리도 ‘최저’
-
3
바이낸스, 1억 달러 규모 마약 거래 다크웹 해체 지원
-
4
교보증권, POSCO홀딩스 기초자산 월지급식 ELB 공모
-
5
관세 서한 발송에도 비트코인 10.8만弗 유지[매일코인]
-
6
예스티(122640) 소폭 상승세 +3.04%
-
7
인기검색 20종목
-
8
[MK 골든크로스 돌파종목 : 쿠콘(294570) & 쿠쿠홈시스(284740)]
-
9
코리아나(027050) 소폭 상승세 +3.05%
-
10
펌텍코리아(251970) 소폭 상승세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