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원화채권 잔고 한달새 6.5조 줄어…4년만에 순매도

입력 : 2023.01.31 17:18:50



외국인이 이달 들어 원화 채권을 3조 원 이상 순매도하고 잔고는 한 달 새 6조 원 이상 감소하는 등 이례적인 수급 동향이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4년 만에 처음으로 약 3조 2천200억 원어치의 원화 채권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의 원화 채권 보유 잔고는 어제(30일) 기준 약 222조 원으로, 한 달 만에 6조 5천억 원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잔고 감소나 순매도세가 추세적인 현상으로 굳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증권가는 전망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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