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블레이드 Ent, 엔터사업 성장 기대감 부각

입력 : 2023.09.26 16:13:48
제목 : [TOP's Pick] 블레이드 Ent, 엔터사업 성장 기대감 부각
IV리서치 "드라마 제작 실적 이끌고 아이돌·AI 사업 업사이드 포텐셜 갖춰"

[톱데일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의 드라마 제작과 자회사의 아이돌 육성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제기됐다.

독립리서치 IV리서치는 블레이드 Ent에 대해 "2025년까지의 실적은 드라마 제작이 견인하고, 아이돌 육성으로 업사이드 포텐셜을 갖고있다"고 26일 밝다.

IV리서치는 "올해 중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향 드라마 '인플루엔자'가 크랭크인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심리죄', 'AI가 세상을 지배한다면'과 같은 검증된 IP 기반의 드라마 제작이 예정돼 있어 드라마 제작사로의 의미 있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회사 블레이드뮤직을 통한 음반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이어졌다. 블레이드뮤직은 자체 연습생 육성 및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통한 아이돌 제작과 음반 판매를 준비중이며 내년 2분기 중 첫 여자 아이돌 데뷔도 예정됐다. 버츄얼 아이돌 출시를 통한 버츄얼 콘텐츠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IV리서치는 "블레이드뮤직의 버츄얼 걸그룹 문키키는 내년 핑크버스 플랫폼을 통해 데뷔할 예정"이라며 "핑크버스는 내년 1분기 런칭 후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일대일 대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버츄얼 콘텐츠 시장은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이 음반 초동 판매량 20만장을 기록하고 메이브(MAVE)의 판도라(PANDORA)가 8개월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2590만회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IV리서치는 대규모 전환사채 출회 우려에 대해 "블레이드 Ent의 전환사채 잔액은 약 200억원으로 대부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또는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어 물량 출회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블루베리NFT에서 사명을 변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자회사를 통해 드라마 제작, 엔터테인먼트, STO(토큰증권공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블레이드이엔티의 김우재 대표는 '청년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말아톤', '관상' 등 다양한 영화의 제작, 기획, 프로듀싱을 진행한 PD(프로듀서)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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