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시에 할인까지…완성차 업계, 4분기 노린다
이유진
입력 : 2023.10.05 17:23:58
입력 : 2023.10.05 17:23:58
【 앵커멘트 】
완성차 업계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신차를 대거 선보입니다.
신차 출시 효과는 물론 대대적인 할인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완성차 업체들이 전통적으로 차량 판매가 늘어나는 4분기에 맞춰 신차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를 내놨고,
기아는 4분기 대표 중형 세단 K5 부분 변경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니로EV 등에 대해 연말까지 120만~400만 원 할인에 나서는 등 4분기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항구 / 자동차융합기술원장
- "4분기 수요가 늘어나는 건 신차가 나오고, 또 연식이 오래된 것들 재고 처리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할인 판매도 하기 때문에 4분기 (판매량이) 3분기에 비해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수입차 업계도 신차 공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독일 BMW의 준대형 세단 5시리즈가 오늘(5일) 출시됐습니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에서만 2만 대 이상 팔리며,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토요타도 세계 첫 하이브리드 양산차 타이틀을 지닌 프리우스 5세대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 예정이고, 볼보는 브랜드 최초의 소형 전기 SUV인 EX30을 11월 국내 공개할 계획입니다.
완성차 업체는 주력 차종의 신형 모델부터 처음 출시하는 전기차까지 다양한 기대작을 앞세워 경기 침체로 내수가 움츠러든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매일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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