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힐스 ‘2023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신찬옥 기자(okchan@mk.co.kr)

입력 : 2023.02.01 18:13:15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 시상식 ‘2023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 시상식 ‘2023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적인 발명가 겸 사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시상식으로, 매년 각 분야 전문가와 학자들이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는 중동 최대 석유화학기업 사빅(SABIC), 포춘지가 선정한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 미국 하니웰(Honeywell) 등이 이름을 올렸다.

웨인힐스는 ‘STV(Speech To Video)’ 솔루션을 고도화한 ‘STV V2’를 출품해 결선에 올랐다. STV는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음성 데이터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입력한 음성 데이터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요약해 맞춤형 동영상을 만들어준다.

웨인힐스는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TTV’(Text To Video) 솔루션도 선보이고 있다. TTV는 금융 기관, 언론사 등 텍스트가 방대하게 쓰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연내 개인용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웨인힐스는 이 기술로 ‘CES 2022’ 혁신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 유니콘 선정, ‘2022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최근 생성AI를 비롯한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웨인힐스의 STV, TTV 서비스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에디슨 어워드를 비롯해 여러 시상식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는 솔루션 대중화에 힘쓰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에디슨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평가 기준에 따라 금, 은, 동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2.06 08:4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