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세 한풀 꺾이나”…네이버·카카오 동반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2.02 09:59:36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모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급등하자 네카오(NAVER+카카오)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6000원(2.92%)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도 3.86% 오르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1.77포인트(2.00%) 상승한 11,816.3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4.50%∼4.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베이비스텝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다.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다소 완화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금리상승세가 둔화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점은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기업의 미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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