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사태 심화, 중동 지역의 불안 고조

안전자산 선호로 미국 국채 금리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바로가기]



중동 사태가 헤즈볼라 참전으로 확대 될 양상이 보이면서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안전 자산인 미국 장기 국채 금리쪽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내 증시는 바닥을 모르고 연일 폭락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업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미 국채 금리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월가에서는 10년물 장기 국채 금리가 향후 7%대까지 상승 우려감이 작용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일 최저점을 경신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공포감이 최고조에 달해 증시 거래대금도 대폭 주는 모습이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한때 15조원에 달했지만 전일 기준 6.9조원대로 대폭 감소한 모습이다.


증시의 근본적인 약세 흐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준과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유례를 찾기 힘들정도의 돈을 풀어 경제 침체를 막았으나 그 후폭풍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 상승과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맛물리면서 엄청난 타격으로 돌아오고 있는 형국인 것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과의 신냉전이 본격화 되면서 글로벌 세계화가 종식되고 이념과 진영끼리의 무역 장벽이 다시 세워지고 있는 상황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글로벌 복합적 경제 위기가 쓰나미 처럼 몰려드는 상황에서 증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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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창원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따른 금리 부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2.37포인트(1.53%) 밀린 12,983.81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한때 5%를 돌파한 가운데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원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급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98포인트(0.76%) 내린 2,357.02로 마감했다”라며 “증시 미수금 증가에 따른 수급 불안도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중동 사태가 헤즈볼라 참전으로 확전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또다시 요동 치고 있기 때문에 남은 4분기 투자 전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 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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