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장현국 "내년은 열매 거두는 시기…나이트 크로우 흥행 자신"

입력 : 2023.11.16 18:06:21
제목 : [지스타] [2023] 장현국 "내년은 열매 거두는 시기…나이트 크로우 흥행 자신"
지스타 간담회서 올 한해 평가와 내년 사업 방향 공유 "당장 흑자보다 미래 투자가 우선…결실의 레벨도 다를 것"

[톱데일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 한해를 돌아보면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췄다.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이 개선세를 보이는 만큼 내년 기대작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흥행으로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모두 열매를 맺겠다는 각오다.

장현국 대표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 "게임 쪽에서 나이트 크로우 출시하며 성공을 거뒀고, 블록체인은 우리가 만들어야 할 생태계라는 이름에 걸맞은 수준으로 구축하는 한 해였다"며 "블록체인 침체기가 나아지고 있고 우리만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구축된 내년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나오면 흥행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위메이드가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이다. 나이트 크로우가 현재도 앱마켓 상위권에 위치하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블록체인 버전의 성과도 관심을 받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로 위믹스 생태계의 포용성 확대를 언급했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가 블록체인 게임 토큰으로는 1등이지만 전체 블록체인 시장으로 확대해 보면 이더리움 등 다른 곳에 더 많은 이용자가 있다"며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할 수 있지만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 또 들어와서 게임 풍성하게 할 수 있다.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운학'이라는 프로젝트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학을 비롯해 여러가지 필요한 구성요소를 위믹스 생태계에 구축했다"며 "요소들이 하나씩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기점으로 효과가 나타날 것이고 이때의 성공을 지속가능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분야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게임 하나로 큰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영업이익을 내려면 언제든 낼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엄청난 성공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추후 블록체인의 과실을 딸 때에는 당장 아껴서 내는 영업이익과는 레벨이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확대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이 콘텐츠 혁신 만들고 그 결과로 새로운 플랫폼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 플랫폼 되겠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고 이것을 알리기 위해 지스타 등 퍼블리시들 모이는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믹스 플레이의 온보딩 속도도 가속이 붙고 있다. 최근에는 1주일에 1~2개씩 올라가고 이제 3~4개씩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톱데일리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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