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갑진, 아우딘퓨쳐스 경영권 인수 완료…"내실·성장 두 토끼 잡겠다"
입력 : 2023.11.20 08:00:07
제목 : [TOP's Pick] 갑진, 아우딘퓨쳐스 경영권 인수 완료…"내실·성장 두 토끼 잡겠다"
나종국 갑진 대표 "독자적인 이차전지 사업 전개…갑진은 상장준비" [톱데일리] "아우딘퓨쳐스와 화학적 결합을 통해 갑진의 그룹화를 이끌겠다. 이미 이차전지 업계에서 완성된 브랜드인 갑진과 별개로 이차전지 플랫폼 기업으로서 도약하겠다"
나종국 갑진 대표는 17일 아우딘퓨쳐스의 단기 실적과 장기 성장을 모두 이룬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나종국 대표는 지난 15일 아우딘퓨쳐스 경영권 인수를 완료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나 대표는 지난 7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우딘퓨쳐스 지분을 일부 확보했 다. 아울러 나종국 대표의 아들인 나현수씨가 아우딘퓨쳐스 대표에, 나종국 대표 본인은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나종국 대표는 이번 자금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함에 앞서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올해 갑진에 이차전지 관련 수주량이 몰려 임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일부 공정 등을 아우딘퓨쳐스에 넘기기로 했다. 아직 규모나 구체적인 물량 등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년 1분기 중으로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갑진 관계자는 "지난 7월 지분 35%를 인수한 민맥스 역시 내년 1분기 국내 대기업향 유의미한 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새롭게 발생할 이차전지 사업과 함께 올해 3분기 기존 사업인 화장품 사업이 흑자 전환한 점에 대해 강조했다. 아우딘퓨쳐스는 견조한 기존 사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갑진은 이차전지 충방전기 설비 업체로 리튬 배터리, 리튬인산철(LFP)배터리 관련 충방전기 설비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사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 관련 실적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종국 대표는 아우딘퓨쳐스를 갑진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인수한 것에 대해 "완성된 브랜드인 갑진에 국한되지 않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방전기 업체로 브랜드를 굳힌 갑진은 갑진대로 신규 상장을 준비하고, 아우딘퓨쳐스는 이차전지 관련 다른 숙원 사업들을 종합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나종국 대표는 "아우딘퓨쳐스는 화장품 기업으로 화학 공정에 대한 이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자가 상장까지 한 기업"이라며 "이미 충방전기 업체로서 브랜드가 완성된 갑진과 별개로 다양한 이차전지 사업을 통해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방전기 사업은 핵심기술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이 많아 시장에 알려진 것과 달리 진입장벽이 높다"며 "아우딘퓨쳐스가 갑진 그룹의 일원으로서 견조한 실적과 성장성 높은 신사업 모두를 이룰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톱데일리
정혜인 기자
해당 기사는 톱데일리(www.topdaily.kr)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
기사 관련 종목
06.13 15:30
아우딘퓨쳐스 | 1,064 | 43 | -3.88%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2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 상승률 상위종목
-
3
[팩트체크] 한국 도로에서 경차가 사라지는 진짜 이유
-
4
LG AI연구원, 산업 현장 혁신 연구로 최고 권위 학회서 주목받아
-
5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6
울산옹기축제 실무자 3명, 축제기획전문가 자격증 취득 화제
-
7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 본사부담 할인전에 '숨통'
-
8
인천시, 개항장 등 3대 관광명소 육성사업 내년 마무리
-
9
정부, '李대통령 대북전단 막아라' 지시에 관계부처 대책회의
-
10
멕시코 BTS 팝업스토어 '인기몰이'…2시간 비행기 타고 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