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 원조’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순자산 1000억 돌파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3.11.29 10:02:06
입력 : 2023.11.29 10:02:06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712억
국내 유일 환헤지 배당형 ETF
국내 유일 환헤지 배당형 ETF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배당성장 ETF 가운데 최대 규모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더불어 환헤지형 상품까지 자금 몰이에 성공한 셈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연초 이후 7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개인 투자자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며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환율로 인한 성과 영향을 최소화하고 싶은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당성장 전략을 꾀하는 환헤지형 ETF로 지난 3월 상장했다. 기초지수인 다우존스 US Dividend 100 기준으로 살펴보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환율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환헤지 전략의 주식형 ETF에 대한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1조3000억원 수준이던 해외주식 환헤지형 ETF의 순자산 규모가 2조원으로 증가했고,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며 투자자 선택권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ETF 시장에는 주식형, 채권형, 대체형을 포함한 총 57개의 환헤지형 ETF가 상장돼있다. 24개의 주식형 ETF의 경우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제외하면 각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김 본부장은 “환노출형과 환헤지형 상품을 투자 목적과 투자 성향에 맞춰 고른 뒤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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