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미매각 악몽 딛고 회사채 3년만에 완판 성공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3.12.06 17:28:47 I 수정 : 2023.12.06 20:22:00
입력 : 2023.12.06 17:28:47 I 수정 : 2023.12.06 20:22:00
CJ CGV가 3년 만의 회사채 발행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직전 발행 당시 미매각이 발생했지만 신용등급 상승, 업황 개선 등 영향으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게 됐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안정적)'인 CJ CGV가 이날 공모 회사채 2년물 2000억원을 모집한 수요예측에 1000억원이 모였다.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던 건이라 사실상 완판에 성공한 것이다. 금리는 7.2%로 정해졌다. CJ CGV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2020년 발행한 공모채를 상환하는 데 쓸 것으로 보인다.
당시 회사채 발행에서는 1990억원의 미매각이 발생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극장업계가 침체를 겪으며 신용등급이 'A-(부정적)'였기 때문이다. 올해는 신용 전망이 '안정적'으로 상향되며 완판 성공의 발판이 됐다.
[명지예 기자]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안정적)'인 CJ CGV가 이날 공모 회사채 2년물 2000억원을 모집한 수요예측에 1000억원이 모였다.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던 건이라 사실상 완판에 성공한 것이다. 금리는 7.2%로 정해졌다. CJ CGV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2020년 발행한 공모채를 상환하는 데 쓸 것으로 보인다.
당시 회사채 발행에서는 1990억원의 미매각이 발생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극장업계가 침체를 겪으며 신용등급이 'A-(부정적)'였기 때문이다. 올해는 신용 전망이 '안정적'으로 상향되며 완판 성공의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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