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일본 반도체 소부장 ETF, 3개월 수익률 1위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3.12.07 14:53:12 I 수정 : 2023.12.07 14:56:49
입력 : 2023.12.07 14:53:12 I 수정 : 2023.12.07 14:56:49

이는 엔화 가치 하락에 힘입어 일본 기업들은 환율혜택을 누리면서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닛케이225지수도 최근 3만2800대로 연초대비 28% 가량 상승했다.
한동안 약세를 보이던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업황이 회복 국면으로 전환된 영향도 크다.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역시 업황회복의 수혜를 입었다.
이 상품의 주요 구성 종목인 도교일렉트론의 최근 3개월간 주가는 11.27% 올랐고, 신에츠화학, 디스코 역시 각각 11.93%, 12.66% 상승했다.
이 상품은 환노출형 ETF인 점도 장점이다. 향후 엔화 가치가 오르면 투자자가 환차익을 누릴 수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일본이 높은 기술력으로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서 글로벌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엔화값이 오르면 환차익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일본 반도체 산업 투자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31일 국내 최초로 상장한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는 일본 도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업체 관련 대표 기업 20종목에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비중)은 ▲도쿄일렉트론(20.47%) ▲신에츠화학(20.39%) ▲호야(15.83%) ▲아드반테스트(9.41%) ▲디스코(7.84%) ▲레이저테크(7.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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