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꿀벌 유충 사육 시스템 특허 출원

[팜뉴스=김태일 기자]제놀루션(225220, 대표이사 김기옥)이 꿀벌 유충 사육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특허를 통해 병해충 연구, 독성평가 및 안정성평가 등 다양한 실험에서 꿀벌 유충의 이상적인 사육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실험실 내 사육 과정 중 유충의 생장율을 높이고, 모듈형 사육 시스템을 통한 개별 유충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린바이오팀 지창윤 박사는 "본 개발 시스템은 꿀벌 유충을 활용한 병충해 연구뿐 아니라, 응애 등 기생충 실험에도 적용 이 가능하다"며, "향후 꿀벌용 의약품 연구개발에 전반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놀루션은 지난 4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외에도 꿀벌 실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꿀벌응애에 대한 퇴치제와 친환경 RNA 농약인 소나무재선충 농약 등 다양한 그린바이오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다년간 꿀벌을 포함한 곤충학 연구를 진행한 김우진 매사추세츠주립대 곤충학 박사를 R&D전략기획실장으로 영입한 바 있으며, 올 해 서울대 곤충학 박사 김경문 선임연구원과 동 대학원 식물미생물학 박사 크리스틴 위드야사리 선임연구원을 추가 영입했다. 특히 김경문 선임연구원은 올 5월 한국양봉학회에서 UN이 정한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한국양봉학회지(Journal of apiculture) 게재 논문 중 열람 및 인용도가 가장 높은 논문의 주저자에게 수여하는 '꿀벌과학자상'에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제놀루션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등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핵산추출 시약을 보유하고 있다. 정밀한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CLIA Lab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미국향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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