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레이지나잇 서비스 종료…29CM로 일원화

"오프라인 확장 이어 서비스 간 선택과 집중"
성혜미

입력 : 2023.12.18 11:08:06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무신사는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해온 패션 플랫폼 '레이지나잇' 운영을 내년 2월2일 종료하고, '29CM'로 일원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신사 패션 플랫폼 '레이지나잇' 오프라인 팝업
[현대백화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는 여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29CM로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무신사는 29CM와 레이지나잇의 중복 기능을 하나로 합쳐 여성 고객을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9CM는 25∼39세 이용자가 가장 많고, 30∼40대 고객 유입도 월평균 40% 이상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리빙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더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무게를 뒀다"며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이어 서비스 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아울렛'이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 8천명이 넘게 방문해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무신사 아울렛 팝업 스토어에는 172개 브랜드가 참여해 5천여개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판매했다.

무신사 아울렛은 23일∼25일 성수동에 위치한 대림창고에서 2차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무신사 아울렛 서울 성수동 팝업 스토어 1차 행사
[무신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noano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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