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애플, 혼합현실 (MR) 기기 '비전 프로' 올해 1분기에 출시 전망

빅테크 기업들 본격적인 혼합현실 기기 시장 경쟁 [유망주 확인]



애플이 혼합현실 (MR) 기기 '비전 프로 (Vision Pro)'를 올해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비전 프로는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을 결합한 확장현실 (XR) 기기로, 머리에 착용하여 눈, 손, 음성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착용형 컴퓨터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세계 개발자 회의 (WWDC)에서 비전 프로를 처음 공개했다.


비전 프로는 스키 고글과 비슷한 형태로, 두 눈을 감싸는 5.99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자체 프로세서인 M2 칩, 12개의 카메라, 5개의 센서, 6개의 마이크 등을 탑재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의 자체 운영체제인 비전 OS를 기반으로 하며, 애플의 다른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다.


애플의 비전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4K 비디오 패스스루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변 환경을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며, 가상의 물체나 정보를 현실에 합성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비전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거실에 있는 테이블 위에 가상의 피아노를 만들고 연주할 수 있거나, 벽에 가상의 화이트보드를 만들고 메모를 남길 수 있다.


또한, 비전 프로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화상 통화를 하거나,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도 있다.


비전 프로는 또한 눈동자 추적과 손 제스처 인식 기술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눈빛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눈으로 화면의 특정 부분을 바라보면 확대되거나,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클릭되는 식이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2024년 1분기 출시 될 애플 비전 프로 관련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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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창원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애플의 주가 하락에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한 데다 10년물 국채금리도 4%까지 오르면서 기술주에 악재 영향으로 나스닥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장보다 173.73포인트(1.18%) 밀린 14,592.21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이날 발표된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데 동의 했으며 또한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부분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원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그 동안 과도한 수준이었던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과정에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29포인트(0.78%) 내린 2,587.02로 거래를 마쳤다”라며 “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기관은 8천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이틀째 거센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천700억원, 1천150억원어치를 순매수 한 가운데 애플이 올해 1분기 기점으로 혼합현실 기기인 비전 프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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