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뉴스 서비스 직접 챙긴다

입력 : 2024.01.04 17:15:57
제목 : 최수연 네이버 대표, 뉴스 서비스 직접 챙긴다
2024년 첫 조직개편,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 CEO 직속 재편 COO에 김범준 전 배민 대표, 정책/RM 대표엔 유봉석 총괄

[톱데일리]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024년 첫 조직개편을 통해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을 직접 총괄한다. 그동안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공정성 등 논란을 겪은 만큼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최 대표가 직접 관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4일 2024년 첫 조직개편을 통해 뉴스 서비스 관련 조직을 대표이사(CEO) 직속으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의 공정성과 가짜뉴스 논란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부터 기존 뉴스 서비스를 평가하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뉴스 서비스 혁신준비포럼'을 준비 중이다.

특히 네이버는 4월 총선이 열리는 만큼 혁신준비포럼을 통해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 가짜 뉴스 대응 등 뉴스 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종합 계획안을 1분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최 대표가 뉴스 서비스 개선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기존 뉴스 서비스를 담당했던 유봉석 전 서비스운영총괄(부사장)은 신설된 '정책/RM' 대표를 맡는다.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PR, 대관, 법무, 개인정보, 정책 등 대외 조직들을 맡아, 통합적 관점에서 회사 정책 및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네이버가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한다고 밝힌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도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범준 COO는 전사 공통 기능 및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네이버의 사업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미래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AI 안전성 연구 및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글로벌 AI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센터장 하정우)를 CEO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다.





톱데일리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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