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GS건설, 올해 실적 저점…내년엔 성장 궤도 재진입”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7.08 08:34:05
입력 : 2025.07.08 08:34:05

LS증권은 8일 GS건설에 대해 올해 실적을 저점으로 탑라인도 내년엔 성장 궤도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LS증권은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한 1146억원으로 봤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전년동기와 유사한 3조751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비교적 컨센서스에 부합, 무난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축·주택부문은 메이플자이, 철산자이 도급증액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2분기 준공 세대수가 많아 마진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간과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또 신사업부문은 청산절차에 돌입한 엘리먼츠의 손실 반영에 따라 2분기는 이익단에서 주택 정산이익, 엘리먼츠 청산손실이 동시에 나타나 실적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GS건설은 현장 믹스 개선과 선제적 비용 반영으로 연간 이익 개선(턴어라운드)가 나타날 방향성은 확실하다고 봤다.
이니마 매각 이후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과 주가순자산비율(PBR) 0.4X라는 매력적인 기업가치(밸류에이션), 금리 인하 기조와 공급 확대 정책 기대감에 따른 섹터 업사이클 진입으로 밸류에이션 가치 재평가(리레이팅)가 점진적으로 일어날 것은 분명하다고 봤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서울, 수도권 핵심지 재개발·재건축 수주잔고를 풍부하게 보유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업황 개선에 따른 탄력적인 분양 공급과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세를 점진적으로 확인하며 주가는 구조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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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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