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 프라이빗 캐피탈, 구본수 한국 사업개발 대표 선임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4.01.16 10:56:21 I 수정 : 2024.01.16 15:08:32
미국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자산운용사 누빈(Nuveen)의 프라이빗 캐피탈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아크몬트자산운용과 처칠자산운용은 한국 사업개발 대표로 구본수 씨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구 신임 대표는 아크몬트와 처칠, 기존 누빈 조직과 협력해 사모 캐피탈 자산에 대한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누빈은 2021년 서울사무소를 열었다.

구 신임대표는 아시아개발은행을 포함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다년간 근무했고, 최근에는 글로벌 투자은행 에버코어의 사모펀드 그룹에서 재직하며 아크몬트 투자자들을 소개하고 대변하는 업무를 맡았다.

구 대표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미국과 유럽 미들마켓에서의 캐피탈은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산군이 됐다”면서 “투자자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누빈 프라이빗 캐피탈은 운용자산 730억 달러 규모의 사모 크레딧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누빈이 인수한 아크몬트자산운용과 기존 사모 캐피탈 플랫폼인 처칠자산운용이 통합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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