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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특례보증과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 보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지난달 18일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속초시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재단에서 출연금의 15배인 15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게 됐다.

속초시는 15억 보증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다.

또 속초시는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도 벌여 수수료 0.8%를 최대 2개년분까지 지원해준다.

속초시 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4일 "특례보증과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수수료 지원 사업과 함께 다양한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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