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베트남 투자 콘텐츠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투자 매력에 대해 다룬 ‘한투 베트남’ 콘텐츠의 합산 조회수가 23만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도 2만명가량 급증했다.

베트남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실제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새 베트남 펀드에는 약 308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됐다. 단일 국가 기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유입액이다.

특히 이 중 약 72%에 달하는 약 221억원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와 ‘ACE 베트남VN30’ 상장지수펀드(ETF)로 집중됐다. 국내 유일 베트남 ETF인 ACE 베트남VN30 ETF의 경우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으로도 매주 베트남 시리즈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에는 유영국 작가, 김지윤 박사,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수석 연구원, 이창훈 이코노미스트 기자는 물론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직접 출연한다. 진행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베트남은 현재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를 받는 등 호재가 많은 국가로 당분간 베트남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