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회사채 수요예측 신기록 썼다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02.07 17:23:12 I 수정 : 2024.02.07 18:14:53
입력 : 2024.02.07 17:23:12 I 수정 : 2024.02.07 18:14:53
8천억 발행에 5.6조 주문 몰려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매수 주문 기록을 갈아치우며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을 마쳤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8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서 총 5조61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회사채 수요예측 때 역대 최대 매수 주문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이번에 그 기록을 깼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한 지난해 6월 당시 신고금은 5000억원이었지만 수요예측에서 4조7200억원의 주문이 들어온 바 있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은 1조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이번 회사채도 최대 1조6000억원까지 무난히 증액할 것으로 전해진다. 넉넉히 들어온 자금에 금리 부담도 낮출 수 있게 됐다. 신용등급이 AA(안정적)인 LG에너지솔루션은 등급 민평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6bp, 3년물은 -18bp, 5년물은 -21bp, 7년물은 -3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전량 녹색채권이며 발행일은 오는 16일이다. 조달한 자금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해외 법인 증가와 양극재 등 원재료 구매에 쓸 예정이다.
[명지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매수 주문 기록을 갈아치우며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을 마쳤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8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서 총 5조61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회사채 수요예측 때 역대 최대 매수 주문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 이번에 그 기록을 깼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한 지난해 6월 당시 신고금은 5000억원이었지만 수요예측에서 4조7200억원의 주문이 들어온 바 있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은 1조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이번 회사채도 최대 1조6000억원까지 무난히 증액할 것으로 전해진다. 넉넉히 들어온 자금에 금리 부담도 낮출 수 있게 됐다. 신용등급이 AA(안정적)인 LG에너지솔루션은 등급 민평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6bp, 3년물은 -18bp, 5년물은 -21bp, 7년물은 -3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전량 녹색채권이며 발행일은 오는 16일이다. 조달한 자금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해외 법인 증가와 양극재 등 원재료 구매에 쓸 예정이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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