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출시 이전까지 보수적 접근 추천”…목표가 ↓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2.13 08:28:28
입력 : 2024.02.13 08:28:28

대신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신작 기대감이 낮아 주가 모멘텀 역시 부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77억원, 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9% 감소하면서 시장의 컨센서스에도 못 미친 수준이다. 신작 흥행 실패와 신작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작 쓰론앤리버티(TL) 출시에도 불구하고 PC 게임 매출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신작 TL의 실적 기여가 상당히 미미했다는 판단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씨소프트의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던 프로젝트G(RTS)의 출시가 내년으로 지연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프로젝트G, 아이온2 출시 가시화 시 엔씨소프트의 신작 기대감은 다시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그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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