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13일,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디아이는 2022년 결산 현금 배당을 1주당 1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디아이는 무려 9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게 되며, 이는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4월중 각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금 배당 결정 공시 주요내용]

1. 배당종류	현금배당
2. 주당배당금	100원
3-1. 시가배당율	2.0%
3-2. 액면배당율	20.0%
4. 배당금총액	2,589,678,500원
5. 배당기준일	2022-12-31
6. 배당금지급 예정일자	2023-04-14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이익 공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말 약 320만주의 자기주식을 대규모 소각한 데 이어 이번에도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디아이는 장부가액 약 92억원의 기 보유 자기주식 320만주를 대규모 소각한 바 있으며, 이를 배당가능주식수로 나눌 경우 1주당 353원의 이익이 분배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관계자는 “작년 말 자기주식 소각 금액과 금번 배당금 총액 합산시 주당 약 453원의 이익 분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며, “금번 현금 배당은 반도체 업황 및 고금리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을 고려하여 결정된 것으로, 향후에도 회사의 이익을 최대화하여 주주와 이익 공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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