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투자 아직 기회 있다…이 ETF로 월 분배금 받으며 대비하세요” [자이앤트TV]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4.02.27 17:26:20
입력 : 2024.02.27 17:26:20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
월 분배금에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어
퇴직연금서도 100% 투자 가능한 상품
월 분배금에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어
퇴직연금서도 100% 투자 가능한 상품

“현재 미국 채권 금리는 횡보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금리 인하를 기다리며 투자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월 분배금을 받으며 채권 투자 수익까지 노릴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습니다.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이같이 조언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이 ETF는 미국 국채 30년물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을 통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합니다.
김 매니저는 “옵션을 너무 많이 매도하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ETF는 옵션을 30% 내외로만 매도하고 금리 인하기에 누릴 수 있는 시세차익을 나머지로 누리도록 설계됐습니다”라며 “월 분배금을 기본 이자보다 많이 받을 수 있고 시세차익을 70% 정도 추종할 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문제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점도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 ETF의 강점입니다.
김 매니저는 “현재 퇴직연금은 위험자산은 최대 70%까지 투자 제한이 있고 안전형으로 분류되는 자산에만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합니다”라며 “이 ETF는 채권형 펀드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월 분배금도 원천징수 없이 온전히 누릴 수 있고 재투자를 통한 복리효과를 누리면서 투자하는게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당분간 미국 채권 금리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 매니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으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지만 그 시기와 강도에 대해선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라며 “이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는 일관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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